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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조한눈 조회수 1,116
등록일 2018-01-24 09:44:28 작성자 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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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눈도 치료가 되나요? 매번 눈이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넣어도 소용이 없고 안과를 가도 인공눈물만 처방받고 별다른 방법이 없는데 한의학으로도 눈이 건조한게 치료가 되나요? 된다면 어떤 방식의 치료가 있나요? 답변기다리겠습니당

답변

안녕하세요. 눈이 피곤하고, 건조하시군요. 많은 다른 분들처럼 인공눈물만을 넣고 계시는군요. 참 안타깝습니다. 안구건조증은 그때뿐인 인공눈물로는 치료되지 않지요.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한의학으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눈도 코와 마찬가지로 눈만 보면 안됩니다. 비염이 양방 이비인후과에서 <치료>가 안되고 ㅡ<그때뿐인 관리>에 안되는 이유도 코만 보고 치료하니까 그렇습니다. 양의학은 학문자체가 결과를 해결하는 것으로 연구가 되다 보니까 그 근본원인을 못찾게 되어 있습니다. 비염이 생긴 원인(간열인지, 폐한인지, 위열인지 등등)을 해결하면 완치에 이를 수 있는 것인데, 코점막만 보고 일시적으로 콧물만 말리거나, 부은점막을 위축시키거나, 아예 수술로 잘라버리거나 식의 결과만을 건드리니 완치가 안되고 재발이 되게 되지요. 눈도 마찬가지인데요. 눈이 피곤해지고 건조해지는 근본원인을 해결하면 완치가 되는데, 원인은 모르고, 눈만 보니까 눈의 기질적인 문제(망막변성, 황반변성, 유리막 이탈, 결막염, 시신경이상 등)가 아니면 손쓸게 없지요. 건조해지니까 인공눈물만 넣으라 밖에 할 게 없습니다. 왜 건조해지나요? 물으면 그건 모릅니다. 그저 피곤해서 그렇지요 또는 나이를 먹어서 그렇습니다. 정도의 피상적인 답밖에 하질 못합니다. <근본원인은 양의학의 학문밖의 이야기이니까요.>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은 첫째, <간열>입니다. 스트레스 과다로 인한 간의 과열인데, 그 열을 꺼주지 않고, 계속 불을 때면 아무리 인공눈물 넣어봤자 금방 다시 마르겠지요. 히타를 틀어서 피부가 건조해지면 히타를 꺼야되는데, 히타는 그대로 두고 위에서 물만 적시면 피부가 촉촉해질까요? 간은 눈과 밀접히 연관된 장부로서, 간열이 생기면 일차적으로 눈의 피로감과 건조함이 유발되며, <간열>로 인해 뒷목 어깨가 뻣뻣하면서 혈압도 자꾸 올라가려 하고, 욱하면서 짜증도 잘나고 맥은 현맥이나 현삭맥을 뛰게 되지요. 간열을 내리는 치료로 눈은 물론, 상기한 증상들이 모두 좋아지게 된답니다. 안과에서 -- 뒷목 뻣뻣하면서 눈이 피곤해져요. 말하면 -- 눈은 인공눈물 넣구요. 뒷목 뻣뻣한거는 여기서 말씀마시고 정형외과 가보세요. 그럽니다. 원인을 모르니 연관성을 모를수밖에요. 둘째로, 소변이나 땀 등의 <진액대사 이상>으로 진액(쉽게 말해 물, 수액)이 자꾸 빠져나가서 오는 안구건조도 있습니다. 소변빈삭이나 잔뇨감 등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는 소변을 정상화시키면 완치되지요. 그런데 그건 놔둔채, 인공눈물만 넣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는 꼴입니다. 소변이 안 좋은것과 안구건조의 연관성을 모르는 안과에서는, 소변이야기는 비뇨기과가서 하시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지요. 근본원인을 모르니 연관성을 모를수밖에 없습니다. 이상 대표적인 원인을 말씀드렸는데, 그외에 다른 여러 근본원인이 있습니다. 그 근본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그 결과인 눈은 금방 좋아지게 되어있습니다. 원인에 맞는 침, 약침, 한약치료, 외치 등을 시행하여 완치에 이르실수 있습니다. 걱정마시고 한의학적인 치료로 해결받으시기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