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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릎 물참 조회수 3,942
등록일 2020-12-12 10:22:53 작성자 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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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0대 초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무릎에 통증이 있었어요. 그냥 참다가 3~4일정도 전에 통증이 너무 심해지고 한눈에 봐도 왼쪽무릎이 부어있었고 걷기가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정형외과에 가봤는데 무릎에 물이 찼다고 하더라고요. 일주일정도 약물치료 후 경과보고 수술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하자하는데 회사도 다니고해서 수술까지는 원치 않고 ,회복을 조금 빨리 하고싶은데요 무릎 물 찬 증상도 한의원 통원치료로 빠른 회복 가능한가요?

답변

무릎의 부종과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무릎의 부종은 대부분의 경우 단순 활막염으로 부종이 발생하구요, 간혹 반월판이나 인대의 일부손상, 점액낭의 염증으로 부종이 생기지요. 이걸 진찰해서 치료하면 어렵지 않게 치료가 되긴 하는데요. 환자분께선, 회사를 다녀야 하니, 수술없는 빠른 회복을 원하시고 있군요. 그러면 빠른 치료 방법순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물을 직접 빼는 치료가 있습니다. 이것은 주사기를 물찬부위(관절강)에 자입하여 물을 빼내주는 치료인데요. 바로 당장 편해집니다. 그치만 통증과 부종이 극심하여 당장 견딜수 없을때 실익이 있는 치료입니다. 그렇지 않을때에는 오히려 장기적으로 환자무릎에 해가 되지요. 왜냐하면 이 주사기로 물빼주는 치료를 하게 되면, 자꾸자꾸 물이 자주 차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길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두번째, 염증과 부종을 치료하는 <침치료와 봉침치료> 빠르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소염진통제 복용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치료가 되는데요. 이 치료로 치료가 되면 재발도 잘 안되게 치료가 됩니다. 세번째, 정도가 심할 경우 <한약 2-3일분>씩 복용하시면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습니다. 무릎 부종 뿐만 아니라, 열감 여부, 통증정도에 따라 조제된 처방으로 그 치료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상기한 치료로 안될 정도의 심각한 질환(반월판의 전부파열, 십자인대의 전부파열 등)의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수술 후의 재활기간, 또 그로인한 후유증 등을 생각하면 제일 오래 고생하는 게 수술이 되겠습니다. 수술 보단 먼저 보존치료하는 게 순서이며, 상기한 치료를 통해 빠르게^^ 잘 낫도록, 진찰 및 검사(체열검사와 이학적검사 등)로 최적의 치료를 찾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