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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비만 조회수 1,144
등록일 2017-09-15 09:25:30 작성자 김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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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이제 8살인데 다른아이에 비해 비만인것같아 문의드립니다. 아직은 한창 성장할때라 나중에 키가 커서 괜찮을꺼 같긴 한데 주변또래에 비해 살집이 있다보니 놀림이라도 받으면 아이한테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될껏도 같고.. 아직은 어리다 보니 비만관리를 받기에는 부담이고 한약으로치료가 될까요? 음식조절을 하자니 아이 성장에 부족할까봐 걱정이고.. 관리가 어떤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답변

네 아이 비만으로 문의를 주셨군요.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보다 더 큰 문제입니다. \\\"아이들의 살은 키로 가니까 괜찮아\\\" 라고 잘못 인식하여 안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는 전혀 반대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지방은 성장 호르몬이 키를 키우는데 힘을 다 쓰지 못하게 합니다. 성장 호르몬이 하는 일이 몇가지 있는데요. 첫째는 당연히 키를 키우지요. 둘째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잡아먹습니다. 셋째는 지방세포 분해하는데 사용되지요. 즉 지방이 많으면 성장호르몬이 나와도 지방세포 분해하느라 사용되고 키크는데는 덜 사용되게 되는 것이지요. 과거에 영양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영양 결핍으로 키가 덜 크던 시절이어서, 영양이 좋아 퉁퉁하게 살이 찐 아이가 영양이 결핍된 마른 아이보다 키가 더 잘 크는 경우가 있게 되어 그걸보고 오해하게 된 것이지요. 또한 소아 비만은 비만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성인비만과 달리, 비만세포의 숫자가 증가해 버리기 때문에 소아비만이 성인까지 이어지기가 쉽고, 성인되어서 비만이 된 경우보다 빼기도 훨씬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소아비만은 오히려 성인비만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치료는 살이 찐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다이어트를 하게 됩니다. 즉 그냥 굶게 하는, 식욕만 떨어뜨리는 한약이 아니라, 노폐물이 정체되어 있는지, 위열증이 있어서 폭식을 하게 되는지, 변비로 인해 독소 배출이 안되어서 찌는지, 부종은 있는지.... 등등의 몸상태를 정상으로 만들어서 비정상적 몸무게를 정상화시키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 한약을 통해 살만 빠지는 게 아니라 치료가 되고, 건강해지는 치료다이어트가 되는 것입니다. http://www.청담한의원.com/board/board_read.html?design_type=clinic1&b_key=common&no=65&page=1&ser=&sel= 먼저 검진을 통하여 비만의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에 맞는 한약치료 및 생활관리를 하면 어렵지 않게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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